[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보성이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캡틴하록’ 무대인사에 참석한 김보성은 “‘캡틴하록’에서 외모처럼 듬직하고 파이팅 넘치는 야타란 역을 맡았다”고 입을 열었다.
김보성은 “사실 처음에 목소리 연기 섭외를 듣고 주인공 하록 역에 캐스팅된 줄 알았다. 그런데 배나온 인물이더라. 배가 나왔기에 내가 살이 쪄서 이 역을 맡게 된 건가 싶었지만 알고보니 의리도 있고 우정도 있고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역이라 기분이 좋았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목소리 연기는 처음인데 두시간만에 깔끔하게 연기를 끝냈다. 그만큼 야타란 역에 몰입한 것 같다. 일부러 배도 더 나오게 살도 찌고 걸걸한 목소리를 위해 전날 과음을 하기도 했다”고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보성은 첫 목소리 연기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는 “동시녹음이 아닐 때는 내가 한 연기를 보고 입을 맞춘 적이 많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입을 맞추는 게 힘들더라. 리얼한 묘사를 위해 노력을 많이했다”고 덧붙였다.
‘캡틴하록’은 우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하록이 정부에 반기를 든 해적이 되어 정부와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8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캡틴하록’ 무대인사에 참석한 김보성은 “‘캡틴하록’에서 외모처럼 듬직하고 파이팅 넘치는 야타란 역을 맡았다”고 입을 열었다.
김보성은 “사실 처음에 목소리 연기 섭외를 듣고 주인공 하록 역에 캐스팅된 줄 알았다. 그런데 배나온 인물이더라. 배가 나왔기에 내가 살이 쪄서 이 역을 맡게 된 건가 싶었지만 알고보니 의리도 있고 우정도 있고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역이라 기분이 좋았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목소리 연기는 처음인데 두시간만에 깔끔하게 연기를 끝냈다. 그만큼 야타란 역에 몰입한 것 같다. 일부러 배도 더 나오게 살도 찌고 걸걸한 목소리를 위해 전날 과음을 하기도 했다”고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보성은 첫 목소리 연기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는 “동시녹음이 아닐 때는 내가 한 연기를 보고 입을 맞춘 적이 많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입을 맞추는 게 힘들더라. 리얼한 묘사를 위해 노력을 많이했다”고 덧붙였다.
‘캡틴하록’은 우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하록이 정부에 반기를 든 해적이 되어 정부와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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