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은 현재 감사원에서 재직 중인 왕정홍 기획관리실장의 딸로, 왕정홍 실장은 행정고시를 패스한 후 재정경제감사국장과 감사교육원장을 지낸 1급 공무원이다.
한 측근은 “왕지원은 공무에 임하는 아버지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측근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왕지원은 국제그룹 고 양정모 전 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프로스펙스’ 운동화를 생산하던 국제그룹은 재계 서열 7위까지 올랐으나 5공화국 시절인 1985년 공중분해됐다. 왕지원은 양정모 회장의 딸과 사위인 왕정홍 기획관리실장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왕지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CF모델로 데뷔해 KBS 2TV ‘굿 닥터’에 출연, 최근에는 내년 1월 방송되는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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