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오는 14일 첫 선을 보이는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이하 ‘비밀의 화원’)은 국내 미인대회인 미스코리아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해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스코리아는 요즘 예전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대회인 만큼 연예계 곳곳에서 아직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비밀의 화원’은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미스코리아의 진실 혹은 거짓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역대 미스코리아들의 생생한 증언이 펼쳐진다.
오현경이 예능 프로그램 ‘비밀의 화원’의 MC로 나선다. 사진 제공=MBN스타 DB |
뿐만 아니라 지금은 잊혀진 추억의 미스코리아들이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삶을 개척하며 살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본다.
특히 198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배우 오현경이 MC로 나서 눈길을 끈다. 직접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소문으로만 떠돌던 미스코리아의 비밀들을 속시원히 털어놓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와 오상진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현경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M빌딩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미스코리아하면 대한민국 대표 우아함의 대명사를 꼽지만 미스코리아도 사람이기 때문에 각자의 삶이 있다”며 “방송을 통해 미스코리아에 왜 도전한 것인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 할 예정이다. 공감할 수 있는, 박장대소하면서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첫 방송은 14일.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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