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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 가전 업체들이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속속 내놓으면서 판매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치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한 맞춤 숙성기능을 내세운 곳이 있는가 하면, 40% 가까운 에너지 절감을 앞세운 업체도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웰빙 바람이 불면서 커진 김치냉장고 시장.
지난해 시장 규모는 1조 2천억 원, 세탁기 판매액을 뛰어넘었습니다.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져 김장철을 두 달여 앞둔 요즘, 각 업체는 내년 신제품을 내놓고 기선 제압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맛을 강조한 2011년형 김치냉장고를 출시하고 경쟁 업체와 격차를 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과 냉기를 더욱 오래 머금을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한 홈바를 탑재한 점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박제승 / 삼성전자 전무
- "올해 신제품에서는 아삭한 김치맛을 최고로 유지할 수 있도록 삼성의 냉각 기술을 집약시켰습니다."
최근 소비자의 변화한 김치 소비 행태를 반영한 제품도 나와 눈길을 끕니다.
위니아만도는 사계절 김치를 보관하는 젊은 층을 겨냥해 기존 대비 최고 35%의 에너지 절감을 이뤄낸 신기술로 가을 성수기 공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은광 / 위니아만도 상품기획팀 과장
- "일년내내 쓰는 제품이다 보니 전기료에 대한 부담이 크신데요. 인버터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료를 절약하는 절전형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LG전자도 다음 주 50종이 넘는 신제품을 한꺼번에 출시하는 등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은 늦여름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iste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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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 가전 업체들이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속속 내놓으면서 판매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치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한 맞춤 숙성기능을 내세운 곳이 있는가 하면, 40% 가까운 에너지 절감을 앞세운 업체도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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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바람이 불면서 커진 김치냉장고 시장.
지난해 시장 규모는 1조 2천억 원, 세탁기 판매액을 뛰어넘었습니다.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져 김장철을 두 달여 앞둔 요즘, 각 업체는 내년 신제품을 내놓고 기선 제압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맛을 강조한 2011년형 김치냉장고를 출시하고 경쟁 업체와 격차를 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과 냉기를 더욱 오래 머금을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한 홈바를 탑재한 점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박제승 / 삼성전자 전무
- "올해 신제품에서는 아삭한 김치맛을 최고로 유지할 수 있도록 삼성의 냉각 기술을 집약시켰습니다."
최근 소비자의 변화한 김치 소비 행태를 반영한 제품도 나와 눈길을 끕니다.
위니아만도는 사계절 김치를 보관하는 젊은 층을 겨냥해 기존 대비 최고 35%의 에너지 절감을 이뤄낸 신기술로 가을 성수기 공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은광 / 위니아만도 상품기획팀 과장
- "일년내내 쓰는 제품이다 보니 전기료에 대한 부담이 크신데요. 인버터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료를 절약하는 절전형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LG전자도 다음 주 50종이 넘는 신제품을 한꺼번에 출시하는 등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은 늦여름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iste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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