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루이비통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가 됐다.
최근 맥도날드와 협업해 'BTS 세트' 메뉴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이 23일 루이비통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에 선정됐다. 루이비통의 남성복 총괄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방탄소년단이 루이비통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럭셔리와 현대 문화를 융합하게 될 방탄소년단과의 멋진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블로는 이어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아주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을 하루 빨리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도 공식 성명을 통해 "루이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다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최근 명품 브랜드들은 K팝스타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84년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앤코는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K팝 대표 솔로 아티스트인 로제를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기도 했다. 같은 그룹의 멤버 지수는 지난달 디올의 앰버서더로 임명됐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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