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는 장애인의 날인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LIG 본사에서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협회 홍보대사 배우 김재원씨와 최용준 LIG 대표이사,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LIG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출범한 2007년부터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함께 매년 협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이 기금을 국가대표 선수단 체력강화 훈련을 비롯해 장애인 축구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국내 선수권 대회 개최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용준 LIG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시작된 협회 후원 행사가 올해로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축구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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