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가 오지 않는 맑은 주말이 예상되는데 맞춰 롯데 아울렛이 다양한 봄 맞이 쇼핑행사를 펼친다. 파주, 기흥 등 도심을 벗어나 교외 쪽에 위치한 롯데 아울렛은 가족 단위 고객들의 대표적인 봄철 나들이 장소 중 하나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주변 자연 경관 감상은 물론 다양한 쇼핑 행사와 각종 놀이시설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파주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파주라기 공룡 테마파크' 2주년을 기념한 세일 행사를 연다. '마이클코어스' '아디다스' '리복' '골든듀' 등 80여개 브랜드 제품을 기존 할인률에 10~30%를 추가할인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한 '나이키'와 '프레드페리'는 최대 70% 할인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전경. [사진 제공 = 롯데쇼핑]
기흥점에서는 8~11일 여성 의류 브랜드 '모조에스핀' '아이잗바바', 디자이너 브랜드 '데무' '루치아노최' 등 총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블 쇼핑 위크'를 열고 기존 할인에 5~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은 행사로는 각 단일 브랜드에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4만·7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천점과 기흥점에서는 소형 가전과 기능성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의 파격 할인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천점은 오는 14일까지, 기흥점은 21일까지 '테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다양한 가전 상품 및 주방용품들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대규모 그룹 행사도 펼친다. 이천점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휠라 그룹 대전'을 열고 스포츠·레저·키즈 의류와 신발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남·녀 홈트레이닝복 1만원, 키즈 티셔츠 1만5000원, 운동화 1만5000~5만9000원, 자켓 3만9000원 등이 있다.
이밖에 부여점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 화려한 패턴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네덜란드 명품 브랜드 '오일릴리'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여성 점퍼를 7만9000원, 가방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규 브랜드 오픈 축하 프로모션과 야외에서 즐기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부여점에서 13일 오픈하는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에서는 신규 오픈 프로모션으로 5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2만·5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와 더불어 드라이버, 양피 골프 장갑 등 푸짐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파주점은 10~11일 이틀간 아이들을 위한 파주라기파크 이벤트를 연다. 파주라기파크 야외무대에서는 일 5회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공룡 공연을 하고, 친환경 컵 무료 증정과 셀프 풍선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모든 이벤트는 마스크 착용 및 참여 인원 제한 등 거리 두기 방역 지침 사항을 지켜 진행된다.
최근 주말 야외 나들이 인파가 증가하며 롯데아울렛 교외형 6개 점포의 4월 2일부터 4일간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49%나 늘었다. 지난 1~3월간 해당 점포들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28%였던 데 비해 무려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호설 롯데백화점 수도권 2지역 본부장은 "4월을 맞아 교외로 향하는 소비자들이 롯데 아울렛을 방문해 나들이 기분도 만끽하고 덤으로 최대 할인 혜택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매장 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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