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사진·오른쪽) 농협중앙회 회장이 1일 성남유통센터와 용인 구성농협 하나로마트 현장을 방문해 마스크 공급상황을 집중점검했다.
이 회장은 하나로마트의 마스크 판매상황을 체크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대화하며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국민 건강을 위한 마스크 공급에 범농협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을 약속했다.
농협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가운데 2월27일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진없이 원가로 판매 중이다.
특히, 주말인 지난 1일에는 서울·경기지역 하나로마트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67만매를 추가 확보해 총 177만매를 공급했다. 앞으로도 추가물량 확보로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시민들을 보니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면서 "보다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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