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본사와 가맹점주가 기부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충남 태안군 태안발전본부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문민제 가맹점주는 태안군 주민들을 위해 8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800장을 기부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마트24 본사는 지난 17일 물티슈와 핸드워시 등 같은 금액 수준의 상품을 가맹점주에 무상 지원했고, 가맹점주는 이를 다시 태안군에 전달했다.
문민제 가맹점주는 "지역 사회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본사에서 위생용품을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