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수입·판매하는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남성 단독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남성 전용 매장은 의류부터 슈즈,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기존 매장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건축가들과 협업해 설계한 것으로 빛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인테리어 요소가 특징이다.
런던의 본드 스트리트 매장과 홍콩의 채터 하우스 매장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픈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매장은 25평(76 m²) 규모이며 고급 소재로 마감된 화이트 색상의 벽, 유리처럼 투명한 받침대, 메탈 행거, 나무 소재의 바닥, 밝은 빛을 발하는 테이블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판매 상품도 다양하다. 도시적인 감성과 우아함이 돋보이는데 슬림하고 섬세한 실루엣의 수트부터 봄버, 점퍼를 비롯해 양털 코트, 염소가죽 재킷, 다채로운 패턴을 적용한 아우터, 니트웨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섬세한 퍼 장식의 슈즈, 등산 로프로 캐주얼한 포인트를 준 송치 배낭 등 겨울에 어울리는 고급 소재의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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