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7일 다문화가정 어린이 21명을 부산 신항 터미널과 현대상선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 등에 초청해 '어린이 선상체험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는 바다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생생한 바다체험을 통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서울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천했다. 어린이들은 자원봉사에 나선 현대상선 임직원들과 함께 부산 신항에서 초대형 선박과 컨테이너들이 오가는 현장을 견학했다.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에서는 선박 조종을 경험하는 시뮬레이션을 처혐했다.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는 현대상선의 해상직원 교육기관으로써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신 선박모의조종 훈련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견학을 마친 어린이들은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해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바다처럼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상선체험 학교를 더욱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라며 "국내 유일의 국적선사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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