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운행을 위한 '급행화 공사'를 이달 20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준공 예정일은 2019년 하반기다.
앞서 국토부는 작년 7월 국민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된 '수도권 전철 급행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경부선 급행전철을 추가·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 군포 2개역에 대피선(일반전철이 승객을 승·하차 하는 동안 급행전철이 통과해 지나갈 수 있는 선로)을 설치(254억원)하는 공사다.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일반→급행 전환을 통해 하루 20회 이상 급행 운행횟수가 증가(현 34회)해 기존 50분의 급행 운행간격이 약 30분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한 경부선(서울~천안) 전철과 과천·안산선(오이도~남태령) 전철의 환승역인 금정역(하루 약 25만명 환승)에도 급행전철 정차가 가능해져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추가 운행되는 급행전철은 청량리 또는 광운대역까지 바로 운행돼 중간에 일반열차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이로 인한 환승시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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