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1년 전보다 31% 상승

환율과 국제 원자재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석유화학제품과 금속 등 수출입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전달에 비해 각각 2.4%와 3.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입물가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 무려 31.3%나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원유와 금속원자재값 상승의 영향으로 원자재가 6.1% 올랐고, 중간재와 자본재도 각각 3.1%와 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