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은 박용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의원 총회에서 차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2021년이다.
박 교수는 이사장에 취임한 뒤 유관 단체와의 협력으로 정신의료 환경 개선, 정신건강 관련 법규 정비 등을 통해 화자에 대한 충분한 진료여건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박 교수는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애크론대학 교환교수를 지냈고 미국 클리블랜드 정신분석센터에서 연수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한불안의학회 고문, 한국정신치료학회 부회장을, 국제적으로는 환태평양정신의학회 부회장, 미국정신과학회 국제저명회원을 각각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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