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일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9개의 상을 받았다.
회사는역대 수상 기업 중 한 해에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아 가장 오랫동안 상을 수상해 온 기업이기도 하다.
수상 제품은 LG 시그니처 냉장고(모델명: F908ND79E)를 포함한 냉장고 3종,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모델명: S96**), 트롬 드럼세탁기(모델명: F(H)***B*, 17/19/21kg), 트롬 스타일러(모델명: S3BF, S3WF,S3RF),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L32**), 디오스 광파가스레인지(모델명: BH3GN, BH3GN1),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모델명: WD501AS 외 9종) 등이다.
LG전자는 모터, 컴프레서 등 생활가전의 핵심 부품에 고효율, 고성능, 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정속형 방식은 컴프레서·모터가 일정한 속도로 운동하지만, 인버터 방식은 컴프레서·모터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과 제품 성능은 높이면서 소음은 줄여준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인버터, 컴프레서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친환경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데에 지속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의 친환경 상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지난 2008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다. 전국 22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일반 소비자 390여명이 수상 제품 선정에 참여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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