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5일 자회사 '홈앤서비스(주)'의 정관 승인과 이사회 구성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초고속인터넷, IPTV 설치·AS 등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며, 기존 SK브로드밴드의 홈센터 협력업체 직원 52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홈앤서비스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14년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 대고객 접점 서비스 전문 역량을 강화해 홈앤서비스를 홈 비즈니스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위탁 계약 종료에 합의한 홈센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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