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는 8월 정기인사에서 유한익 사업기획실장(33)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유 CBO는 전사 핵심 프로젝트와 신규 비즈니스 기획과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유한익 CBO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쿠팡 초기 창립멤버로 근무한 소셜커머스 1세대다. 이후 리빙소셜의 동아시아 전략책임자로 티몬에 합류하여 경영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최근엔 핵심사업추진단장을 맡아 생필품 최저가채널 ‘슈퍼마트’ 사업을 런칭 1년 만에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상회하는 비즈니스로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향후엔 티몬의 전사 사업전략 관련 핵심 프로젝트를 관장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기획하는 총 책임을 맡게 된다. 모바일 커머스 주력사업의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지금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티켓몬스터는 6년동안 빠르게 성장한 벤처”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커머스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민첩하게 실행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덧붙여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수행할 수 있는 내부인재 발굴과 외부 우수인재들을 적극 등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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