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들에게 물티슈는 필수품이다. 기저귀를 갈 때나 아이의 입과 손을 닦아줄 때 꼭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깜빡 잊고 물티슈를 안 챙긴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그렇다면 물티슈는 유아용품으로 분류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일반 티슈와 달리 수분이 함유된 물티슈는 위생·청결에도 좋아 요즘엔 성인들도 많이 쓴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발표한 '국내 물티슈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에서 국내 물티슈 시장이 약 30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최종숙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은 "최근 들어 물티슈 소비층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정부차원의 품질검증 강화방안과 함께 업체 입장에서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000억 원 규모의 물티슈 시장의 화두는 ‘안전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7월부터 공산품으로 관리되던 물휴지(물티슈)를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 및 시행했기 때문이다. 아기 물티슈 등 인체 세정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티슈를 전부 화장품으로 분류했다. 이제 기능성과 디자인은 기본이다. 소비자들의 선택은 안정성까지 입증된 물티슈다.
소비자들이 ‘내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물티슈’를 원하면서 물티슈 업계는 안전성에 공을 들인다. 중소기업인 ㈜더네이쳐스의 경우 산학협력을 통해 천연물질인 저분자량 수용성 키토산을 활용한 물티슈를 출시했다. ㈜더네이쳐스의 고형상 대표는 “보통 물티슈라고 하면 영유아용 물티슈와 알코올 등을 이용한 기능이 있는 살균 티슈나 청소용 티슈를 의미하지만 우리는 화장품법에 의거해 가장 안전한 EWG그린0등급의 원료와 피부자극 없이 부드러운 자연에서 온 친환경 100% 레이온 원단/ UV 7단계 정제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걸러낸 퓨어워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같은 대기업부터 더네이쳐스같은 중소기업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3,000억 물티슈 시장. 안전성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질수록 소비자의 만족도는 올라간다.
전광열 기자
그렇다면 물티슈는 유아용품으로 분류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일반 티슈와 달리 수분이 함유된 물티슈는 위생·청결에도 좋아 요즘엔 성인들도 많이 쓴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발표한 '국내 물티슈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에서 국내 물티슈 시장이 약 30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최종숙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은 "최근 들어 물티슈 소비층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정부차원의 품질검증 강화방안과 함께 업체 입장에서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000억 원 규모의 물티슈 시장의 화두는 ‘안전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7월부터 공산품으로 관리되던 물휴지(물티슈)를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 및 시행했기 때문이다. 아기 물티슈 등 인체 세정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티슈를 전부 화장품으로 분류했다. 이제 기능성과 디자인은 기본이다. 소비자들의 선택은 안정성까지 입증된 물티슈다.
소비자들이 ‘내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물티슈’를 원하면서 물티슈 업계는 안전성에 공을 들인다. 중소기업인 ㈜더네이쳐스의 경우 산학협력을 통해 천연물질인 저분자량 수용성 키토산을 활용한 물티슈를 출시했다. ㈜더네이쳐스의 고형상 대표는 “보통 물티슈라고 하면 영유아용 물티슈와 알코올 등을 이용한 기능이 있는 살균 티슈나 청소용 티슈를 의미하지만 우리는 화장품법에 의거해 가장 안전한 EWG그린0등급의 원료와 피부자극 없이 부드러운 자연에서 온 친환경 100% 레이온 원단/ UV 7단계 정제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걸러낸 퓨어워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같은 대기업부터 더네이쳐스같은 중소기업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3,000억 물티슈 시장. 안전성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질수록 소비자의 만족도는 올라간다.
전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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