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은 수도권 지하철 1~4호선 역사 내 매장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메트로와 운영권 계약을 완료한 네이처리퍼블릭은 앞으로 수도권 지하철 1~4호선 57개 역사 내 68개 매장을 3년간 운영한다.
이로써 네이처리퍼블릭은 기존 역사 매장을 포함해 전국에 화장품 업계 최다인 155개 지하철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낙찰받은 매장들은 강남역과 서울역, 홍대입구 등 유동인구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지하철역들이 포함돼 매출 향상은 물론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지하철 매장은 일반적으로 날씨와 상관없이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지하철역들이 대거 포함돼 매출 향상에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달 말부터 고속터미널역과 사당역, 신촌역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이번 서울메트로 매장 운영권 획득은 브랜드 성장세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깨끗한 매장과 소비자 요구를 고려한 강력한 제품 구성으로 지하철 이용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공간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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