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오늘(6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카타르 국영 광물자원회사(QPMC)와 골재 해상운송 계약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장기해상운송계약은 앞으로 2년간 총 1200만톤의 골재를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항에서 카타르 메사이드항으로 독점 운송할 예정이며 규모는 약 1억 달러입니다.
카타르 정부는 QPMC에서 수입한 골재를 다가올 2022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과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김경배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중동 물류 시장에 현대글로비스의 해운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화주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신규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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