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가 여행.레저 큐레이션 '할리팩토리'를 서비스 중인 '레저큐'(www.hallifactory.com )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저큐는 지난해 설립된 벤처로 레저 문화에 익숙한 20, 30대를 대상으로 한다. 할리팩토리는 레포츠, 체험.관광지, 펜션, 축제 등 여행, 레저 상품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제공된다. 스키와 같은 대중적인 스포츠뿐 아니라 패러글라이딩, 경비행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중이며 에어드론, 고프로 촬영 등도 서비스한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박민회 심사역은 "여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정보의 탐색, 확인 및 구매가 한 곳에서 쉽게 이뤄지는 것이 강점”이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레저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이사는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레저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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