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또 장중 52주 최고가(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일 대비 3.32% 오른 14만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김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택배처리량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작년 대비 9% 증가한 16억4000만 박스가 될 것"이라며 "국내 택배시장 고성장기는 지났지만 모바일 쇼핑 거래액 증가로 여전히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택배 부문의 경우 2013년 2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단위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비용 감축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내년부터는 점차 단가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HMC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1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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