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이르면 오는 9월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매장을 낼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터미널 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간사이국제공항회사 관계사인 KAA와 면세점 일부 매장을 공동운영하는 계약을 올해 초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이 맡을 매장은 전체 매장 중 7분의1 가량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롯데면세점은 330여㎡(100평)매장에서 국내 브랜드 화장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 면세점이 일본에서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매장 외에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괌에 4개의 면세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 외국인 이용객은 지난해 500만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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