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 AG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AG는 기존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급 차로 전륜 구동 플래그십 프리미엄 세단이다.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 수입차의 공세에 맞서 내수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현대차가 개발한 전략 모델이다.
AG는 그랜저의 플랫폼을 기본으로 제네시스 급으로 차체를 키웠다. 전장은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 정도다. 엔진은 그랜저보다 큰 약 3.3L 급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AG는 올 연말께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 가격인 4천만원 중후반대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기본에 충실한 자동차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차 AG 공개, 대박이다" "현대차 AG 공개, 나도 사고 싶다" "현대차 AG 공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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