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언론자유 세계 순위가 지난해보다 4단계 하락해 '부분적 언론자유국'으로 분류됐다.
국제 언론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는 1일(현지시간) 발표한'2014 언론자유 보고서'에서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를 32점으로 매겼다. 이는 조사대상 197개국 중 68위로 한국은 공동 64위에 오른 이탈리아, 칠레 등 4개국에 밀려 순위가 떨어졌다.
한편 북한은 97점으로 조사대상 국가들 중 가장 낮은 197위를 차지했다. 프리덤하우스가 해당 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한 1980년부터 북한은 매년 최악의 언론탄압국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 언론자유 68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언론자유 68위, 정말 부끄럽다" "한국 언론자유 68위, 씁쓸하다" "한국 언론자유 68위,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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