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동산시장이 훈풍을 타면서 건설사의 부도로 몇 년째 흉물로 방치돼 지역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건물들까지 속속 새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모습입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번화한 도심 한가운데 공사 중인 건물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일을 하는 근로자를 찾을 수도, 공사장의 소음을 들을 수도 없습니다.
41층 규모 주상복합을 지으려 했지만, 건설사의 부도로 5년째 방치되면서 아예 쓰레기 집합소가 돼 버렸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멈추면서 보시는 것처럼 분양사무소도 폐허가 됐습니다."
여러 차례 새 주인 찾기를 시도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번번이 실패한 상황.
▶ 인터뷰 : 지역 주민
- "상권이 이뤄지지가 않으니까, 가운데 하나가 뚝 떨어져 있으니 보기 흉물이죠."
▶ 인터뷰 : 지역 주민
- "보기가 안 좋죠. 이거 빨리해야 될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새 주인이 나타나 이르면 5월부터 공사가 다시 시작된다는 겁니다.
이곳 말고도 김포 고촌 등 부도로 멈춰 섰던 아파트 15곳이 지난해 말 주인 찾기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곽창석 /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
- "전세보단 매수 쪽으로 또는 분양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시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서 부도 사업장들이 팔렸다고…."
이제 막 불기 시작한 부동산 시장 봄바람이 부도로 멈춰버린 건설현장까지 깨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부동산시장이 훈풍을 타면서 건설사의 부도로 몇 년째 흉물로 방치돼 지역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건물들까지 속속 새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모습입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번화한 도심 한가운데 공사 중인 건물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일을 하는 근로자를 찾을 수도, 공사장의 소음을 들을 수도 없습니다.
41층 규모 주상복합을 지으려 했지만, 건설사의 부도로 5년째 방치되면서 아예 쓰레기 집합소가 돼 버렸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멈추면서 보시는 것처럼 분양사무소도 폐허가 됐습니다."
여러 차례 새 주인 찾기를 시도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로 번번이 실패한 상황.
▶ 인터뷰 : 지역 주민
- "상권이 이뤄지지가 않으니까, 가운데 하나가 뚝 떨어져 있으니 보기 흉물이죠."
▶ 인터뷰 : 지역 주민
- "보기가 안 좋죠. 이거 빨리해야 될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새 주인이 나타나 이르면 5월부터 공사가 다시 시작된다는 겁니다.
이곳 말고도 김포 고촌 등 부도로 멈춰 섰던 아파트 15곳이 지난해 말 주인 찾기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곽창석 /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
- "전세보단 매수 쪽으로 또는 분양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시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서 부도 사업장들이 팔렸다고…."
이제 막 불기 시작한 부동산 시장 봄바람이 부도로 멈춰버린 건설현장까지 깨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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