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3호(아리랑 3호)가 촬영한 '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러시아 소치지역' 영상을 6일 공개했다.
지난 4일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촬영한 영상으로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주요 경기장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사진 아래 보이는 둥근 건물이 '피시트 올림픽 주경기장'이다. 지난 2012년 5월 18일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3호는 685㎞ 상공에서 최고 해상도 70㎝급의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탑재한 국내 최초의 서브미터급 지구관측위성이다. 미래부는 "발사 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공안전, 국토 및 자원관리, 재난감시 등 공공분야 활용과 위성영상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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