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경영]청명한 가을하늘 큰 일교차 ...날씨경영, 비용절감과 재고관리에 도움

오늘은 맑은 하늘 아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 19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은 중부와 남해안지방에 오후 늦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입동 절기이자 수능일인 목요일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중북부지방에는 새벽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찬바람이 불고 날이 점차 추워지면서 유통업체들은 호빵이나 어묵 등 보기에도 따뜻한 간식 제품들을 앞 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먹거리 매출은 ‘날씨경영’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단체급식업계에서도 ‘날씨경영’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31일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날씨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곳은 올해 4월부터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구매-물류-급식업장’에 이르는 전 경영시스템에 온도·강수량·습도·식중독지수 등 날씨정보를 반영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날씨별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분석, 제공하고 관련 통계지수를 만들어 잔반·잔식을 줄이고 있고요. 식재료 주문 시 입고되는 날짜별 날씨 예보로 주문량을 조절함으로써 식재 폐기로 인해 낭비되는 비용도 줄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단체급식업장에서의 날씨정보 활용은 물량 조절은 물론 비용 절감과 재고 관리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시대에 날씨경영은 특정업계 뿐만 아닌 모든 기업에 필수사항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