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 FTA 국내비준 준비작업 착수

정부는 한미 FTA 협정문에 대한 국내비준에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내일(7일) 오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출석해 FTA 추가협상 결과와 경과, 의미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정치권에 대한 설득작업과 동시에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입니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이번 합의사항을 조약처럼 법률적 효력을 가진 문서로 확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번 실무협의에는 한국에선 최석영 FTA 교섭대표가, 미국 측에선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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