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e(갤러리 휴)가 지난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h-u-e 본관과 아트랩에서 '붉은 산수' 연작으로 유명한 이세현 작가의 개인전 'Metaphors : 숨겨진 의미'를 개최합니다.
군 복무 시절 DMZ에서 바라본 야간 투시경 속 산수로부터 시작된 '붉은 산수' 연작은 런던 첼시 칼리지 오브 아트 유학 시절 한국 미술화가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내포합니다.
또한 '붉은 산수'는 '분단된 현실', '어머니에 대한 기억'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런던 대학원 졸업 전시 두 달 전부터 한국의 산천을 붉은색 하나로 캔버스에 담는 연작은 이세현 작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줬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 20점을 포함해 총 38점이 전시됩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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