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름 딴 거리 美 LA에 생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심부에 SM엔터테인먼트(SM) 이름을 딴 거리가 생긴다. SM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LA 시의회가 LA 시내 6번가와 옥스퍼드 애비뉴 교차로를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6일 전했다.
SM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이룬 성과와 LA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린 공로를 기리는 차원이다. 미국 거리 이름이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명을 따 지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에 부착예정인 표지판 [사진 제공 = SM]

허브 웨슨 LA 시의원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K팝을 세계 무대로 이끌면서 가요계에 세운 혁신적인 공헌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박경재 LA총영사는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가 전세계에 K팝과 한류 문화를 알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SM 관계자는 "SM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SMT LA도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에 향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