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현정이 런던 심포니와 협업한다.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는 22일 "임현정이 향후 발표할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을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현정은 지난 2월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런던 심포니의 45인조 오케스트라와 녹음을 마쳤다. 이번 작업은 폴 매카트니, 아델, 자미로콰이, 닉 케이브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가 명반을 완성한 런던 에어 스튜디오 내 린드허스트 홀에서 진행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레코딩 엔지니어로는 수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제오프 포스터가 참여했다.
임현정은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정규 1집 '양철북'을 시작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새 싱글 '사랑이 온다'로 가요계에 11년 만에 돌아온 임현정은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현정의 새 싱글 '청춘'은 다음달 12일 발매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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