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이 '여성 자연인'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8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 에선 5년째 산중 생활을 하고 있는 자연인 이영주 씨의 보금자리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이승윤은 자연인의 산골 집을 찾았습니다. 대문에 놓인 핑크색 신발부터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겨졌습니다.
내부엔 우아한 가구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했고, 남성 자연인에 익숙했던 이승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심지어 자연인에서 볼 수 없었던 물건인 '곰인형'까지 등장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자연인은 "우리 아들이 가지고 놀던 것"이라며 "아들 보듯이 한다"며 인형을 매만졌습니다.
이승윤은 "거의 누나 방인데요"라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또 벽 한쪽에는 자연인의 사진들이 빼곡이 붙어 있어 이승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엔 자연인의 친구와 자식 등 그의 지난 추억이 고스란이 녹아 있었습니다.
과연 자연인은 어떤 사연으로 산을 찾은 걸까.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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