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 소식에 배우 조니뎁도 애도를 표했다.
조니 뎁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세계가 전설적인 배우이자 비범했던 한 사람을 잃었다. 로빈 윌리엄스, 삼가 명복을 빈다"는 글을 게재했다.
조니뎁 이외 케빈 스페이시, 린제이 로한, 미아 패로우, 제아슨 알렉산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의 동료들도 애도의 표시를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인 마라 벅스바움은 그의 사망 소식과 함께 "로빈 윌리엄스가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는 "오늘 아침 나는 남편이자 최고의 친구를 잃었고 세계는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와 아름다운 사람 하나를 잃었다"고 전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1951년 7월 21일생으로 1989년 개봉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992년과 1994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에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조니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니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니뎁, 안타깝네" "조니뎁, 동료들도 애도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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