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에반스 빅밴드'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림푸스한국은 7일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에반스 데이 시즌2>가 오는 22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에반스 빅밴드'의 무대로 열린다"라고 전했다.
에반스 빅밴드는 홍세존 단장을 필두로 베이스,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기타, 피아노, 드럼 연주자 16명이 함께 모인 재즈 빅밴드다.
이번 무대는 웅장한 규모 외에도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최진배(베이스), 쿠마파크의 한승민(색소폰), 라지앙상블의 오재철(트럼펫), 재즈 기타리스트 강웅 등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반스 빅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흥겨운 템포의 'Sing Sing Sing'을 비롯해 'Four Brothers', 'Shiny Stocking', 'Cute' 등의 재즈 명곡들을 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재즈 콘서트 시리즈 <에반스 데이>는 한국 재즈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에반스 데이 시즌2>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총 8개팀이 릴레이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ll.co.kr)나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이번 무대는 재즈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도 함께 즐기기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에반스 빅밴드의 신나는 연주로 스윙재즈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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