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최측근' '전양자' '전양자 김경숙'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가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청해진해운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양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국제영상은 지난 1997년 세모가 부도난 이후 유 전 회장이 모든 계열사 주주 명단에서 빠졌는데도 유일하게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전양자는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양자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양자씨는 1942년 2월 20일생으로 TBC 공채 2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서울예술대학을 나와 1966년 영화 '계룡산'으로 데뷔했으며 1975년 한국일보 인기상과 같은해 백상연기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스포트 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해당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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