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2.mbn.co.kr/filewww/news/2011/02/06/129695264432.jpg)
미국 오하이오주 레딩의 한 종교서적 전문 서점에서 사람들이 성모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성모마리아 눈물설’에 대해 기적이라는 주장과 조작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이 3일 보도했다.
레딩의 WCPO TV가 방영한 화면에는 성모마리아상의 뺨에 한 방울의 눈물이 흘러내리고 턱 밑에도 눈물이 맺혀 있는 것이 보인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성모마리아상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어 서점은 제대로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여성은 "직접 성모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봤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모마리아상 인근의 예수상도 눈물을 흘린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이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게일 워커라는 남성은 "소식을 듣고 호기심에 찾아봤지만 이것은 조작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성모마리아상은 약 1주일 전부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남성은 10년 전 타계한 제임스 윌리히 신부가 사용하던 묵주가 성모마리아상의 손에 걸쳐진 후부터 성모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www.dailymail.co.uk/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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