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는 스위스 헬스케어 기업 입소메드(Ypsomed)와 자가혈당 측정기기, 스트립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입소메드는 스위스 글로벌 기업으로 연간 500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이다. 당뇨케어 및 약물 전달기기 사업을 전개하며 인슐린 펌프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센스에 따르면 인슐린 펌프의 주 소비자인 일형 당뇨환자는 본인의 혈당값을 지속적으로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 관련 기업들은 혈당 측정기 업체와 사업 제휴를 적극 추진하는 추세다.
아이센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입소메드와 장기적인 협력사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아이센스의 자가혈당측정기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며 "입소메드는 인슐린 펌프뿐 아니라 펜 타입, 패치 타입 등 약물전달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거래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