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7일 지역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합은 "사업계획 승인요건인 토지를 95% 이상 확보해 사업지연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으며,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황학동 2085외 56필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전용 27~59㎡, 아파트 300세대,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1·6호선 동묘앞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이다. 인근에 이마트, 왕십리민자역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공원, 중앙시장, 충무아트홀, 중구복지센터, 국립의료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광희초, 신당초, 승신초, 한양중, 성동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등이 있다.
조합원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조합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세대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자여야 하며, 무주택 또는 전용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홍보관은 2호선 신당역 2번 출구 인근인 서울시 중구 황학동 2487에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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