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84년 건립된 건영아파트(관악구 미성동 746-43 일대)는 34년된 노후 아파트로, 이곳 거주민들은 오랜 기간 동안 시설물 불량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번에 재건축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이 단지는 지상 12층 3개동 492세대에서 최고 20층 9개동 601세대(연립주택 1개동·상가 2개동 포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도계위 요구에 의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문화 및 집회시설)이 사업지 인근에 들어선다.
최종 건축배치 등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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