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를 모델로 기용한 ‘마이플러스통장 특별금리 이벤트’ 광고를 방영해 눈길을 끈다.
이번 광고는 불굴의 투혼으로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박 선수의 ‘할 수 있다’ 정신과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고객 제일주의’를 결합했다는 게 SC제일은행측 설명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박 선수는 올림픽 당시의 결승 막판 장면을 재연하면서 저금리 시대에도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예금 금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자유입출금상품 ‘마이플러스통장’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달 20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세트장과 본점 영업부에서 촬영했다. 박 선수는 장시간 촬영에도 시종일관 밝고 진지한 표정과 톡톡 튀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펜싱 선수답게 콘티에 없는 세부 동작들을 직접 촬영 스태프에게 제안하는 동시에 만족스럽지 않은 장면들에 대해서는 스스로 재촬영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이고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광고는 지난 1일부터 케이블 종편 채널에서 전파를 타고 있으며 6일부터 KBS2, MBC, SBS 등 공중파TV로 확대 방영한다.
또 7일에는 박상영 선수와 래퍼 헤이즈가 함께한 뮤직비디오 영상도 유튜브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KR/)을 통해 공개한다.
SC제일은행은 이번 광고 방영에 맞춰 오는 11월 30일까지 고금리 자유입출금상품 ‘마이플러스통장’의 신규 개설 계좌에 대해 2개월 간 최고 연 1.4%(이하 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에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개설하면 개설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300만원 이상 예금액에 추가금리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전월과 비교해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의 잔액에 대해서는 연 1.4%의 특별 금리를,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의 잔액에 대해 연 1.0%의 특별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10월 31일 이전 마이플러스 통장을 해지할 경우 특별금리가 제공되지 않는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불굴의 투혼과 진취적 자세를 갖춘 박상영 선수의 이미지가 SC제일은행이 추구하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며 “박 선수가 일깨워준 ‘할 수 있다’는 정신과 진한 감동을 상품과 서비스에 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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