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이로써 KB금융은 피겨,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에 이어서 여섯 번째 동계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게 됐다. KB금융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에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은 향후 2년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포함해 대표팀의 국제대회 참가와 국내외 전지훈련, 장비 구매·관리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예를 들면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갈 때 필요한 훈련장 사용료, 항공기 비용 등을 KB금융이 후원하는 것이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23위인 남자 대표팀은 지난 4월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4년 만에 일본을 꺾고 개최국 폴란드를 완파했다.
역시 세계랭킹 23위인 여자 대표팀도 같은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북한과 영국을 꺾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본선 자동 출전권을 부여받아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아이스하키 종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선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금융은 향후 2년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포함해 대표팀의 국제대회 참가와 국내외 전지훈련, 장비 구매·관리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예를 들면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갈 때 필요한 훈련장 사용료, 항공기 비용 등을 KB금융이 후원하는 것이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23위인 남자 대표팀은 지난 4월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4년 만에 일본을 꺾고 개최국 폴란드를 완파했다.
역시 세계랭킹 23위인 여자 대표팀도 같은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북한과 영국을 꺾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본선 자동 출전권을 부여받아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아이스하키 종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선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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