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원·달러 환율은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20엔 중후반까지 상승한 엔·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094.0 ~ 1105.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달러화는 연말 장세 속에서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최근 주요 증시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피로감을 보였으며 그리스발 정치적 불안정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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