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KB금융지주로의 편입을 승인받은 후 첫 조직개편·인사를 단행했다.
LIG손보는 29일 전사적 위험관리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리스크관리 최고책임자(CRO)'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정보 보호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보관리 최고책임자(CIO)'가 겸직하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분리했다. 기존 고객상품 총괄과 보상 총괄을 통합해 '상품보상 총괄'로 재탄생시키고 상품분야와 서비스의 협업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로써 LIG손보는 기존 5총괄에서 4총괄 체계로 개편됐다.
LIG손보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안정적 리스크 관리와 손익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KB금융그룹계열사와의 시너지 제고를 꾀하는 경영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KB금융그룹의 LIG손보 인수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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