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전기가 중국기업과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다.
2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서호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110원, 14.98%)까지 오른 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동안 약 20% 주가가 올랐다.
서호전기는 지난 2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중국 상하이 진화중공업(SHANGHAI ZHENYUA HEAVY INDUSTRIES CO.,LTD.)과 총 550억2174만원 규모의 크레인 제어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호전기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1.6%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6년 3월20일까지다.
서호전기는 1988년 설립된 크레인 구동제어시스템, 인버터 및 컨버터 제조업체다. 중국 청도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올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억원과 15억원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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