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했다.
2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78포인트(0.25%) 오른 1943.80을 기록중이다. 3분기 깜짝 경제성장률을 발표한 미국발 호재에도 혼조 양상을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줄어든 반면 기관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8억원과 42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34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기계, 전기·전자 등이 1% 범위내에서 오르고 있다. 운수장비와 건설업은 각각 1.48%와 1.97% 상승하고 있다. 종이 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등은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현대차 그룹주(현대차 2.33%, 현대차우선주 2.37%, 현대차2우B 2.97%)들이 배당 확대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모비스·제일모직은 강보합, 한국전력, 포스코, 네이버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2.61포인트(0.49%) 오른 537.26을 기록중이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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