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23일(17:1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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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대표이사 기동호)은 23일 일본 대체 투자상품 전문 증권사인 GI 캐피탈 사와 포괄적 업무 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번 MOU로 GI 캐피탈과 네트워크를 공유해 한국의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대체투자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증권사들은 오랜 기간의 저금리 기조 속에서 다양한 대체투자 노하우를 형성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GI 캐피탈은 골드만삭스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9년 도쿄에서 시작됐다. 대체투자상품 전문 증권사로 급성장했으며 일본 내 강력한 법인 고객 네트워크를 확립했다.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선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체투자 본부 상무는 "GI 캐피탈의 법인 고객 및 글로벌 운용사들과의 네트워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노하우 축적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나아가 대체투자 분야에서 차별화를 추구하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저금리 시대에 각광받는 대체투자 상품을 양국 법인 투자자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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