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1월 28일(18:4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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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결국 AA등급 발행사의 지위를 상실했다. .
28일 NICE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강등했다. 단기 신용등급도 'A1'에서 'A2+'로 조정했다.
조선업황이 침체로 대우조선해양의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된 데 따른 결과다. 회사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총차입금 배수는 2011년 2.5배에서 올해 1~3분기 11.7배로 저하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차입 부담이 확대된 점, 조선 산업 전반의 높은 경쟁 강도로 불리한 시장환경이 지속하는 점 등을 감안해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을 A+로 조정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한 바 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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