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00%로 동결됐다.
한은은 13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8월과 10월 각각 0.25%포인트씩 내린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본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두 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금융안정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물가·금융안정리스크 등을 균형있게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경우에는 내년 1분기 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2012년 7월 종전 3.25%에서 3.00%로 내린 뒤 10월 2.75%로 작년 5월 2.50%로 각각 인하하고서 14개월 연속 동결하다가 올해 8월과 10월에 0.25%포인트씩 내렸다.
한은 기준금리 동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은 기준금리 동결, 또 동결이구나" "한은 기준금리 동결, 경제부양 효과 있을까" "한은 기준금리 동결, 더 인하할 수도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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