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통합 산은 출범을 앞두고 조직융합 작업에 들어갔다.
산업은행은 "21일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 산은금융지주 직원 등 총 40명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마을 방문, 함께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통합을 앞두고 사회공헌 등 경영지원 분야부터 조직화합을 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과 정금공은 하반기중 PMI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해 각사의 화학적 통합을 앞당길 방침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전 설명회와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한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 유사업무 부서간 워크숍 등 변화관리 프로그램 등이 주된 내용이다.
한편 현재 산업은행 직원운 2900여명, 정책금융공사는 400여명, 산은금융은 30여명 정도 된다.
정부는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합친 통합 산은을 내년 1월1일 출범시킬 계획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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